6/12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
하나님은 내가 부족을 깨닫는 만큼의 거리에 계신다.
언제나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 한 만큼 내게 다가오신다.
내가 부족하다 인정하는 만큼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내가 죄인이라고 고백한 만큼 용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과 나와의 간격은 내안에 있는 것들을 뽑아내고
낮아진 만큼 가까워진다.
나의 부족을 인정한 만큼 채우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정의로우시며 모든 행사가 옳으시다.
내가 언제나 옳다 고집하는 만큼 하나님은
저만치서 슬픈 눈으로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신다.
한순간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에는
교만이란 녀석이 죄를 무기 삼아 사탄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믿음은 내가 최고라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으로 채우는 것이다.
높아지고자 하면 낮추시는 하나님!
낮아지면 높이시는 하나님의 신비는 언제나 하나님과 나 사이에 존재한다.
내가 구하지 않아도 나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안에는 늘 부족함이 없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주님을 의지하며
그 안에 살 때가 가장 행복하다.
인간은 누구나 세상의 것으로 행복을 찾아 헤매어도
결국 헛것이라는 것을 죽음 앞에서 깨닫게 된다.
나는 무익하나 존귀하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때에
우리 인생은 빛이 난다.
어리석음이란 끝이 어디인지 종착역을 보지 않고 달리는 것이다.
주안에서 살 때에 비로소 인생은 최후의 승리가 보장된다.
인생의 종말에 누구와 함께 있을 것인가?
내 속에 있는 죄와 교만이란 나를 뽑아내자.
그리고 주님으로 만족한 인생길을 가자.
그분이 나를 영원토록 인도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