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진짜 예수쟁이란?
진짜 예수쟁이란?
세상 사람들은 나를 예수쟁이라 부른다.
그런대 나는 왜 예수쟁이인가?
믿는 자라면 믿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것을 깨달으면 은혜를 은혜로 알고 살아가는 믿음 있는 자가 될 수 있다.
교회만 다닌다고 성도가 아니다.
믿음이 없어도 교회에 나올 수 있고 열심을 내어 섬김의 일도 할 수가 있다.
거짓 믿음은 고난의 용광로 속에 들어가 보면 확연히 구분이 된다.
가짜는 고난이 오면 견뎌 내지 못하며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믿음에서 멀어진다.
그들은 주를 위하여 사는 자가 아니요 자신만을 위하여 살면서
믿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불이익이 오거나 죽음 앞에 서게 되는 위기가 닥쳐오면 자신의 신앙을 감추고
심지어는 부인하며 베드로처럼 주님을 저주하고 그 목숨을 보존하려고 비겁해진다.
이는 기독교 역사가 증명한다.
진짜 예수쟁이는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다.
모든 일을 주님 편에서 생각하고 주님에 의한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예수님이셨더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것이 믿음이요 믿는 자의 태도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살리셨고 나를 자녀 삼으셨다.
과거에 죄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두 해결하여 주셨다.
지난날의 죄가 늘 나를 공격하지만 우리는 안전하다.
주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은 나의 연약함도, 부족한 믿음도 아신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와 옳고 그름만 보셨다면 사랑도 긍휼함도 있을 수가 없고
그 긍휼함이 없다면 우리 모두는 죽은 목숨일 것이다.
세상에서 구원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모든 것은 불쌍한 것이다.
예수로 꽉 찬 인생만이 교만하지 않으며 낮아지고 겸손하여 그 주인 앞에서 자세를 낮춘다.
속이 빈 사람이 허세를 부리고 교만하여 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몰라보고 사는 것이다.
나는 진짜 예수쟁이인가?
확고한 정체성을 드러내고 은혜를 은혜로 알고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