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믿음을 초청하라!
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휩싸일 때, 뭔가 문제가 자꾸 꼬여 갈 때에
그리스도인은 먼저 주님 앞에 겸비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자신이 해결하려고 해도 해결밖에 있는 문제를 자신이 풀어 보려고 몸부림쳐도 잘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으로 문제를 들고 나오라는 신호다.
능력 밖의 일을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의 태도가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시나
자꾸 마음속에서 문제가 떠나지 않을 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시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서 수고는 뒷발로 가시 채를 차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이런 시련과 역경 가운데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 되어 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분께 나의 삶을 맡겨드리는 것이다.
고난이 올 때 뿐만 아니라 기쁘고 형통한 날에는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하고
환란 날에 하나님을 부를 수 있어야 믿음의 사람이다.
성경은 인생의 어떤 문제나 환경 속에서도
피할 길에 대하여 그 길을 제시해 주신다.
그런대 어리석게도 우리는 주님께 온전히 나의 삶을 맡기지 못할 뿐이다.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는 자가 불신자다.
성경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 대한 약속들로 가득 차 있다.
다만 그 믿음을 나의 것으로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란 가지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그 길이 거센 풍랑이 이는 바다일지라도 베드로처럼
주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걸어가는 것이다.
나의 믿음이 없어서 쓰러지고 물에 빠지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풍랑에 허우적대는 베드로의 손을 잡아 주신 주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하셔서 나의 손을 잡아 주시기 때문이다.
믿음은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극히 작은 것이라 할찌라도
오직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뿐인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믿음을 초청하라.
그것이 나를 지켜 주께로 인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