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는가?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있는가?
기적중에 기적은 하나님이 믿어지는 것이다.
믿음은 가지고 싶다고 해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 믿는 듯하다가도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 그랬나
싶게 흔들리는 것이 믿음이다.
택한 백성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이 은혜다.
실상은 내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기라는 기회의 자리로 몰아넣으셔서 하나님을 찾게 만든 것이다.
사람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하나님께 매달리는 바로 그 시간이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는 하나님이 필요를 채워 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의 붙드심은 견고하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던 인생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필요치 않은 때는 단 한 순간도 없다.
굶주린 사람은 허기를 채워야 한다.
굶주린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야
그 영혼이 소생함을 얻어 살 수가 있다.
진실로 말씀에 갈급하고 주린 영혼은
예배를 사모하며 말씀을 가까이하고 싶어 날마다 헐떡인다.
말씀을 멀리하는 것은 영적인 식욕을 잃었기 때문이다.
말씀에 대한 갈망이 식어지면 그것이 타락의 징조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쁨이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이 시시하게 느껴지고 시들해지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 가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워야 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원심력을 잃으면 세상 밖으로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부재가 신앙의 심각한 위기다.
신앙의 위기는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지 모른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 위기의식 속에서 믿음으로 깨어 살아야 한다.
과연 나는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이전보다 더 커졌는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 가고 있는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기 위해 늘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회복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길만이 바로 우리 영혼이 살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