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는 것!
믿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한다.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은 대부분 그리스도인은 다 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
빛이 빛을 잃으면 더 이상 빛이 아니듯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으면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 영광이란 성도가 성도답게 살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그 누가 부인할 수 있으랴!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면
한없이 자신을 부풀리고 자랑거리가 있으면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늘 겸손한 척하며 살지만 우리 안에 진정한 겸손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주를 위하여 조금만 일을 해도 자신이 천지를 창조한 듯 자랑하고 떠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가식으로 가득한 것이 인간 세상이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드러내려는 마음이 교만이고 우상숭배다.
남이 나를 알아주기만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교만의 씨앗이다.
우리 예수님은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심으로 희생과 겸손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신 것은
죄와 허물로 멸망 당할 수밖에 없던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이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낮아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한다.
내 교만이 살아있는 한 하나님께 영광이란 허구일 뿐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나 자신이 죽는 일이다.
입으로만 죽어서는 안 된다.
나의 전 인격이 주님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
십자가는 고난이고 죽음이다.
오늘도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얼마나 죽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