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남은 인생 어찌 살아야 할까?

다윗의 노년을 본다.

늙어서 누워 있는 다윗은 더 이상 정사를 돌아보지 못할 지경에 한 몸을 가누기에도 여의치 않았다. 

젊어서의 그의 용기와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그 열정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다. 

인간은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음이라는 공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무엇을 하려거든 젊어서 해야 한다.

젊어서 기억력이 좋을 때에 성경 한 구절 암송해 놓으면 

그것이 평생을 가고 인생의 큰 힘이 된다. 

요즈음 나이가 들어가니 조금 전에 일도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많고 

무슨 일을 해도 버겁고 힘이 들며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날마다 변화되는 환경에 새로운 용어 하나 습득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 

할 수 있거든 지금 해야 한다. 

지금이 내 인생의 남은 날 중에 가장 젊은 시간이요 빠른 시간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 인생에 오늘보다 더 젊은 날은 없다.

내 젊은 황금 같은 시간을 주를 위해 중심의 한 토막 잘라서 드릴 수 있다면 

인생을 가장 값있게 잘 사는 것이다.

젊어서 쌓아 놓은 기도의 한마디가 하나님 앞에 고스란히 쌓여서 훗날에 내 인생의 힘이 된다. 

내가 베푼 조그마한 선한 일도 결코 하나님 앞에서 잃어버린바 되지 않는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고 상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나의 맡은 본분을 충성되게 감당하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영광스럽게 내게 되돌려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믿음 생활의 묘미요 

삶의 진정한 행복이다. 

살면서 더 이상 죄만 짓지 말고 지금 이 시간 확고한 결단을 해야 한다.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야 마땅할꼬? 늘 고민하고 주님 앞에서 나를 바로잡아야 한다. 

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세상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귀한 보석을 가공하는 것과 같은 

귀한 시간을 만들어 가야 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의 시간은 자신의 삶에 옥토를 개간 하라고 주신 것이다. 

이제 내 인생에서 버려야 할 것과 취하여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 

마땅히 세상의 것은 욕망과 함께 과감하게 버리고 

하나님 앞에 썩지 않을 영원한 것들을 위하여 살아가야 할 시간이다. 

다음에 라는 말은 나를 죽음으로 인도하는 사탄의 선물이요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려거든 당장 주님 앞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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