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나만 모르고 있었다.

나만 모르고 있었다.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산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외식 주의자라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사랑 없는 냉혈 동물이라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이기적이고 욕심이 그토록 많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형편없는 믿음의 소유자는 것을

그저 나는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 하며 살아왔지만

세상 사람들은 나의 인간됨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나는 언제나 입으로만 살았고

행함은 없었으나 내가 세상에서 제일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하나님도 알고 마귀도 알고 세상이 다 아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죄가 많은 존재인지

나만 모르고 있었다.

그토록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사는 존재라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세상 사람들이 왜 나를 가까이하지 않는지

하나님이 왜 나를 징계를 하시는지

나만 모르고 있었다.

-믿음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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