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믿음은 간절함이다.
믿음에는 간절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간절함이란 그만큼 절실하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이
하나님을 찾게 하고 기도하게도 만든다.
그저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과 주님을 간절히 원하고 구하는 사람과의 신앙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성경이 증언하였다.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다윗의 삶은 수많은 역경 가운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믿음 가운데 살았다.
그의 중심 한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이 좌정하고 계셨고
하나님을 구하며 사는 인생으로 살기를 사모하였다.
믿음이라고 해서 다 같은 믿음이 아니다.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감별하시는 감별사이시다.
영은 영으로 통하고 믿음은 믿음으로 통하며
진실은 진실로 통하는 법이다.
다윗의 마음에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과 통하는 삶을 살수가 있었다.
그의 인생은 구구 절절히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며
그로 인하여 만족한 삶을 누리며 사는 것이었다.
그는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어떤 형편에서든지 그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처럼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고백으로만 살아야 한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신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오늘 내가 하는 일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과 합한 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는 교만이요 불신앙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날 것이요
간절하게 구하는 자가 받을 것이다.
이처럼 믿음이란 간절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