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죄를 방치하는 것은 자살 행위이다

죄는 버리지 않으면 쌓인다.

더러운 것을 방치하면 썩어 냄새가 나는 법이다.

씻어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곪아 터지고 더 큰 문제를 만든다.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은 항상 자신을 정결하게 영적으로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구약시대에도 자신을 정결케 하는 정결의식을 통하여 죄로부터 자신을 깨끗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한 의무였다.

죄의 몸으로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죄와 하나님의 거룩은 절대 상극이기 때문에 

죄의 몸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을 가까이하거나 만날 뵈올 수가 없다.

돼지가 그 더러운 곳에 다시 누워서 먹고 마시듯

탈선한 사람들은 죄와 더욱 친근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죄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장소는 사탄의 나라이며 지옥이다.

서울에서 수도권 신도시에 이사 와서 몇 년을 지내다가 내가 살던 곳에 다시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왜 그곳이 그리도 지저분하고 복잡하게 느껴지는지 

그곳에 살 때에는 찌들어 버린 도시를 미처 느끼지 못했었다. 

정결하고 새로운 곳에서 살게 되면 더러운 것이 눈에 거스르게 된다.

죄를 오래 품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더러운 것들이 쌓이는 줄도 모르고 살게 된다. 

더러운 것들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이 막혀서 결국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것 같이

죄는 쌓이면 나의 삶을 망치게 만들고 영혼을 병들게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다.

신앙생활은 나의 끝없는 욕심과 더러운 죄악들을 씻는 것에서 부터 신앙생활을 출발해야 한다.

세례 요한도 그랬고 예수님도 복음 전파의 첫 일성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치신 회개의 복음이었다.

다시 말해 회개 없이 천국도 없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죄를 버림으로 천국을 얻고 죄를 씻음으로 하나님을 뵈올 수가 있다. 

죄를 방치하는 것은 자살 행위와 같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불나방이 불을 향해 뛰어드는 것과 같다.

신앙생활의 우선순위는 죄를 버리는 일이다.

죄를 멀리 하는 것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다.

죄 있는 자가 거룩한 천국을 소유하리라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큰 착각이요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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