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우리 인생의 숙제
우리 인생의 숙제
우리는 착각을 하며 산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일 것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우리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우리 인생을 창조하신 분명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의 모든 피조물과 우주와 만물도
교회의 존재 이유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할 뿐이다.
말로는 쉽다. 늘 하나님의 영광을 입에 달고 살지만 우리의 삶은 어디 그러한가?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기는커녕
오히려 죄와 허물로 그 빛을 가릴 때가 더 많음을 어찌 부인하겠는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숙제는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 숙제를 잘 풀어내는 것이 이 세상 모든 피조물들에게 주어진 사명이요 목표다.
사람은 늘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이다.
그것이 지나쳐서 자신의 창조주이신 하나님도 몰라보며
이웃도 몰라보고 산다는 것이 인생의 비극이다.
나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것처럼 착각 속에서 교만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가 있어서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위한 존재다. 믿는 자가 그것을 잊고 산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자라고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살든지 죽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할 존재들이다.
인생의 행복은 세상의 권세와 명예나 부유함에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듯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하여 지음 받았고 부름 받았으며 그를 위한 존재들임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배자로 세우신 까닭은 오직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이다.
예배시간에 자신이 은혜 받는 것에만 치우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 우상이 될 수도 있다.
신앙의 본질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랑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며 선을 행하는 모든 것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우리에게는 이 숙제를 잘 풀고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