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뚱딴지같은 인생이 되지 말고...

뚱딴지같은 인생이 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크기

나의 신념과 노력의 확실성과 그 결과들 

그러나 나는 이 모든 것에 있어서 불완전한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를

믿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기를 바란다.

나는 내 능력으로 쌀 한 톨 만들 수 없는 무능한 존재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다. 

나의 지식이 크다고 스스로 과장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실수를 반복한다.

나의 행하는 방법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며 

그것의 정확성을 사람들에게 증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 믿고 확신하는 신념이 세상에서 가장 옳다 생각하며 주장하기도 한다.

나의 노력의 결과가 나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면 이 모든 것이 얼마나 하찮고 보잘것없다는 것을 알련만 

늘 나의 중심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지구 밖을 단 한 발짝도 나가 보지 못하는 존재!

아니 나의 몸속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조차 전혀 모르는 존재! 

단 1초 후의 일을 알지 못하는 존재가 바로 나이다.

그럼에도 세상에서 제일 잘난 것처럼 사는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얼마나 우습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를 깊이 알면 겸손할 수가 있다.

돼지감자를 다른 말로 뚱딴지라고 한다지! 

왜냐하면 그 뿌리의 열매가 아무렇게나 매달려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의 삶이 그렇다. 

뚱딴지 같이 내 생각과 행동이 내 멋대로 천방지축이다.

나의 삶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말씀의 거울 앞에 나의 진정한 모습을 비추어 보아야 한다.

인생의 가치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보석함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그릇에 담기면 나는 보석이 되는 것이다. 

나를 쓰레기통에 방치하면 나는 곧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품 안에서만이 옳고 그름을 알며 온전한 자가 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세상의 엉뚱한 것에 매달려 자라는 뚱딴지같은 인생이 되지 말고

하나님께로 깊이 뿌리내리는 인생이 되자.

-믿음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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