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만 너무나 지식적인 머리로만 믿고 추상적으로 믿는다.

천국에 대한 확신과 피부로 와 닿는 신앙이 아닌 막연한 기대감으로만 믿고 살 때가 너무나 많다.

현실과 동떨어진 신앙생활 속에 하나님이 내 가슴에 와 닿지 않을 때가 많다. 

신앙은 막연한 기대감으로 믿는 것이 아니다.

삶과 신앙을 분리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삶이 신앙이고 신앙이 곧 삶인 것이다.

온전한 신앙에는 능력이 나타난다.

감히 세상이 넘보지 못할 영적인 권세가 작동한다.

인생살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직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친히 개입되고 그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희열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클라이막스다.

주와 함께 기뻐하고 주와 함께 일하니 언제나 삶이 즐겁다.

교회에만 다닌다고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하나님과 동고동락할 수 있어야 한다.

그저 주일이 되었으니 교회에 한번 다녀와 주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전부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덜 성숙된 성도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피부로 느껴져야 한다.

삶의 작은 일에도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와 다를 바 없다.

믿음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역동성이 느껴져야 진짜다.

무덤덤하게 그저 그렇게 예수님을 믿어서는 살아있는 신앙이라 할 수 없다. 

물고기가 물을 박차고 거슬러 올라가듯 힘찬 열정이 솟아야 하고 뜨거움이 느껴져야 한다.

믿는 자는 입으로 믿지 않는다.

믿는 자는 오직 행함으로 살아 있는 믿음을 증거할 뿐이다.

나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추상적으로 혹은 짧은 성경의 지식과 마음으로만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순종과 말씀의 행함은 뒷전이지 않는가?

그저 교회에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믿음은 과연 어떤 믿음인지 한번 살펴보자.

-믿음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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