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나에게 다음이란 없다오!
나에게 다음이란 없다오!
어떤 사람이 큰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멋진 사장실에서 열심히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의 문을 두드립니다.
회사의 중역들이 와서 보고를 하기도 하고 사업상 아는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족들이나 동창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기도 합니다.
이런 각양 각색의 사람들 중에 문을 두드리는 또 다른 손길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을 두드리면서 그에게 간곡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보시오 사장님 사람이 한 번 나서 죽는 것은 정한 이치랍니다.
죽고 난 다음에는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살아 있을 때에 그날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이 말은 전도하기 위하여 들어온 사람의 말입니다.
이러한 전도자의 말에 그 사람은 고개도 들지 않는 채 대꾸를 합니다.
여보시오! 나는 사업 때문에 대단히 바쁘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당신과 대화할 시간이 없소!
다음에 한가할 때나 만나보겠으니 지금은 좀 나가주시오!"
그 후에도 예수님은 여러 사람들을 그에게 보내어 끊임없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번번이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음의 사자가 와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가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때도 그는 바빠서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그러한 소리를 듣고 죽음의 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다음이란 없다오. 당신은 지금 나를 따라 가야하오!
그때 서야 그는 놀라서 발버둥을 치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만나보겠다고 했지만
죽음의 사자는 이제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몸부림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였던 것입니다.
벤쿠버 사랑 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2023년의 마지막 날이 왔듯이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로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예수 믿으시고 잘 믿으세요!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눅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