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참된 감사의 의미

주님께 드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예수님을 오래 믿으면 믿을수록 잘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믿는다면 

내가 드린다고 해서 결코 내 것을 드린 것이 아닌데

지극히 작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도 천하를 드린 것처럼

스스로 위안하는 나의 모습이 우습다.

어린아이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과자 하나를 다른 아이에게 준다고 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을 내어 주는 마음이 기쁘듯이 하나님도 그러하시겠지?

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도 인색하기가 짝이 없는 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 하실까?

어떤 상황 어떤 형편의 일이라도 하나님과 관계없는 일은 없다.

무엇을 드리려면 마음도 함께 드려야 한다.

한자(漢字)에 감사(感謝)를 분해해 보면 

다 함자(咸)에 마음심(心) 말씀 언(言)에 몸신(身) 자와 재주 재(才) 자가 합쳐져서 감사란 글자가 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몸을 드려 다하며 자신의 재주를 다 드리는 것이 감사(感謝)다.

말로만 '감사합니다' 하고 툭 던지는 감사는 감사가 아니다.

감사에 희생과 땀과 정성이 담긴 마음이 함께 가야 한다.

주일날 급하게 주머니에서 몇 푼 꺼내어 드리는 감사는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할 수도 있다.

준비된 마음으로 준비된 헌금 생활을 해야 한다.

사람은 몇 푼에도 감지덕지할지 모르나 

하나님은 마음 없는 물질도, 헌신도 받지 않으심을 알아야 한다.

성도는 어떤 경우에라도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해서 형편이 나쁠 때도 좋을 때도

지금 처한 나의 환경과 형편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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