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믿음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세상 지식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와 닿지 않는데 '믿습니다'를 외친다고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믿음은 나의 가슴과 주님의 영이 함께 만나야 생기는 것이다.
누구를 믿고 산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믿을 만한 대상을 믿어야지
아무거나 자기 좋은 대로 믿으면 언젠가는 낭패를 당한다.
나의 유익만을 위하여 믿는 믿음은 자신이 불리한 일에 처하게 되면 변질되게 마련이다.
성도로 산다는 것은 손해 볼 각오를 가지고 사는 것이다.
우리 주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자신을 위하여 아무런 유익도 좋은 여건도 찾지 않으셨다.
다만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려 세상을 구원하신 것이다.
하나님만 내게 계시다면 인생은 더 이상의 것을 위해 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분 안에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사는 자만이 믿음의 승리자가 되며 참된 회개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분토와 같이 버릴 각오를 가진 자만이 주를 위해 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은 어떠한가?
하나님보다 세상일에 더 관심이 많고 사는 일에 급급하여
하나님은 자신만을 도우시는 도우미 취급은 하고 있지 않은가?
때가 되면 거짓 믿음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다.
주님은 니느웨 성으로 가라 하시는데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형통을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한다.
믿는 척해서도 안 되며 외식적인 행동으로 살아서도 안 된다.
'이 정도면 내 믿음이 중간 정도는 갈 거야' 하고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사탄이 주는 마음이다.
믿음은 늘 부족을 느끼며 영적인 갈급함으로 살아야 성장할 수가 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그분 뜻대로 살기 위하여 안달이 나고 몸살이 나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주님 한분으로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무엇 보다 하나님을 알되 힘써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