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많이 배웠다고 성숙한 건 아니다

타락한 인간은 근본적으로 교만하다.

자기 우월주의로 사는 사람은 남보다 자기를 더 낫게 여기며 산다. 

같은 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의 믿음은 괜찮은 편이라고

자기 합리화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어느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위선은 믿는 자들 가운데 가장 많다"

사람은 많이 배운다고 성숙하지 않다.

많이 배운다고 겸손하지 않았다.

많이 알면 알수록 교만하기 쉽고 위선적일 수 있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의 허물을 가리려는 자신과의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갈등만 많이 생기고 생각이 복잡하다.

반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오히려 단순하게 산다.

자신을 낮추며 살고 교만하라고 해도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에 겸손의 자리에 서게 된다.

내가 가고 싶은 대로 가는 것이 죄의 길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교만이다.

교만한 사람에게 권면하면 오히려 불쾌하여 얼굴색이 달라진다.

우리는 자신을 잘 모른다.

하나님을 믿고 아는 것 같은데 하나님을 잘 모른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교만을 통제하시고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끄신다.

고난을 알기 전에는 하나님을 잘 모르던 인생이 고난을 통해서

주의 율례를 배웠다고 시편 기자는 설파하였다.

최고의 스승은 고난이다.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고난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을 떠나 영원히 멸망 당했을 인생들이 부지기수다. 

많이 배운 자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부자가 되어도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배우고 깨달았다면 그것이 복이다.

고난이 아픔 같으나 고난은 인생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요

그럼에도 순종하여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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