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신앙은 교제하는 것이다.
신앙은 교제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는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에 대하여 안다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말이다.
하나님과 사귐이 없으면 그는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교회에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종교행위이지 진정한 믿음의 생활이 아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다.
믿고 신뢰하고 따르는 자가 되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는
권능을 행하였다 할지라도 주님은 모른다 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
사람의 식욕이 그 사람을 건강하게 하듯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준다.
믿음 생활을 변함없이 끝까지 유지하는 비결은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 안에 늘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 성령 충만한 비결이다.
순종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이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성도에게는 성령 충만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야 하나님을 찾게 되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된다.
비록 지금은 잘 믿는 것 같고 열심인 것 같지만
신앙이 식어지는 이유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해서이고
영적인 자양분인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을 늘 가까이하고 믿음의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런 교제도 없이 나 홀로 신앙인은 그 신앙이 식어질 수밖에 없다.
불이 잘 붙은 장작더미에 장작이라도 혼자 떨어지면 곧 식어 꺼져버릴 수밖에 없다.
교회라는 울타리는 함께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공동체다.
사단은 늘 혼자 신앙생활을 해도 중심만 살아 있으면 된다고 유혹을 한다.
초대 교회의 부흥의 비결은 함께하는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었다.
갖은 박해 중에서도 카타콤의 성도들은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 생활에서 벗어나지를 않았다.
혼자면 넘어지려니와 함께하면 일으켜 주는 이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성도와의 관계 또한 무엇보다 교제가 중요하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고
아름다운 교제에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