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부족을 아는 것은 실존을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길에 신호등이다.
인생이란 자신을 이끌고 하나님을 향하여 가는 운전자와 같다.
운전자는 신호를 잘 지켜야 한다.
어기면 사고가 나고 문제가 생긴다.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
두말할 것도 없이 주를 따라 사는 것이다.
인생길에 수많은 복병이 있고 걸림돌들이 있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
그래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노력하고 힘을 써야 한다.
사람이 정직하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자신이 정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할수록 믿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깨닫는 것은 성숙해진다는 것이다.
죄가 무엇인지 깨달아 아는 사람이라면
죄의 결과가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
깨닫고 부족을 느낄수록 하나님을 찾게 되기에 그것이 은혜요
깨달음은 나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알도록 깨우쳐주니
그것 또한 복이다.
인간의 부족을 아는 것은 실존을 깨닫는 것이다.
부족하기에 의지하는 믿음이 생긴다.
내 의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곳이 광야 같은 세상이다.
사람은 깨달은 만큼 주를 의지하고 감사하며 살게 되어있다.
깨닫지 못하며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짐승 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깨닫지 못하면 계속하여 몰려오는 고난을 감당하며
계속 훈련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고난당한 만큼 믿음은 뜨거워진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질 때까지
깨닫고 돌이킬 때까지 우리의 삶에
그리고 내 가슴에 군불을 피우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