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나는 진정한 예배자인가?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인가?
내가 부르는 찬양이 정말 하나님께 열납 되는 영광의 찬송이 되고 있는가?
혹여 설교가 내 맘에 들지 않으면 은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찬양을 드리기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나의 형편에 맞는 나를 위한 찬양을 선호하며 드리고 있지는 않은가?
기도자의 기도가 맘에 들지 않아 아멘하며 마음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나는 기도에 동참한 예배 자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형식이나 주일마다 의례적으로 하는 행사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도록 드려야 한다.
예배가 부담스럽고 한 시간이 지루하게 여겨진다면
나는 가인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예배의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했다면
헛것에 경배했거나 몸만 참여하는 외식적인 종교 행위를 한 것이다.
하나님은 남들 보라고 드리는 체면 예배를 결코 받지 않으신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만남이며
죄악들을 하나님께 내놓고 죄 사함을 받으며
하나님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는 일이다.
설교자의 설교는 집중하면서 찬송을 건성으로 부른다든가
기도에 중심을 드리지 못하는 것은
설교자를 우상숭배 한 것과 같은 것이고 거짓 예배를 드리는 것과 같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행위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요 통로다.
대충 드리는 깊이 없는 예배!
중심을 다하지 않는 가인의 예배는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 거리가 될 수도 있다.
찬송 한절 한절이 하나님께 드려지도록 정성껏 불러야 한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삶이 될 수 있도록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드리는 기도가 나의 간절함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한다고 해서 영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드려야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신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